2023년 나의 난임 이야기(feat. AMH 0.18)
나는 2024년 8월에 난임 진단을 받았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시험관 준비를 시작했다. 벌써 시험관 시술만 7차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의 경험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나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이전에 난소 혹은 절제술을 2회 받은 과거가 있다. 이것이 난소 기능의 급격한 저하를 일으켰는지, 언제 폐경이 올지 알 수 없어서고민 없이 남자친구와 시험관 준비를 시작했다.신설동 마리아병원 난임진단 진료부정출혈 발생으로 동네 작은 의원에 방문했는데, 자궁선근증과 난소수치 저하로 대학병원을 권유 받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자궁선근증 치료보다는 난소수치 저하로 난자동결 혹은 결혼 예정이라면 시험관을 서두르는게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해당일 신설동 마리아병원에 진료를 받고 시험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