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결과 먼저
2025년 8월 시험관 15차 중에 오른쪽 난관에서 낭종이 보였고, 이후 난관수종으로 상담을 받았다.
10월 15일 자궁경으로 폴립을 확인했고, 10월 23일 복강경으로 양쪽 유착 제거, 근종 제거, 오른쪽 난관 결찰을 했다. 같은 날 폴립도 제거했다.
수술은 1시간 30분, 입원은 3일이었다. 이틀쯤 지나자 통증이 크게 줄었다.
11월은 쉬었고, 12월 1일 17차를 다시 시작했다.


시험관 15차 중에 발견한 난관수종
2025년 8월 11일, 15차 채취를 앞두고 초음파를 보다가 오른쪽 난관에 낭종이 보였다. 채취는 예정대로 8월 13일에 했고, 그 뒤 병원들에서 난관수종으로 상담을 받았다.
그 뒤로 수술을 할지, 한다면 어디서 할지 정하느라 두 달 가까이 걸렸다. 8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네 곳의 병원에서 설명을 들었고, 9월 1일에는 나팔관조영술도 받았다.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한 곳도 있었는데, 10월 1일 최상산부인과에서 난소 기능을 살리면서 수술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그곳에서 하기로 했다.
그 사이 16차 채취(9월 16일)도 진행했다. 10월 4일에는 17차를 시작하려 했지만 난소가 부어 있어서 주기를 멈췄다.
10월 15일, 먼저 자궁경
복강경 전에 자궁경을 먼저 했다. 자궁 안에서 폴립이 보였고, 이 폴립은 10월 23일 복강경 때 함께 제거하기로 했다. 10월 23일 자궁경 결과 진료에서는 만성 염증 소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밖에 조직검사에서 다른 문제는 없다고 했다.
자궁경은 2025년 1월 마리아병원에서도 한 번 받은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였다.
10월 23일, 복강경 수술

수술은 10월 23일에 했다. 수술에서 한 것은 네 가지다.

- 양쪽 유착 제거
- 자궁근종 제거
- 오른쪽 난관 결찰 (난관을 묶어서 막는 것)
- 자궁경에서 본 폴립 제거 (같은 날)
난관은 잘라내지 않고 묶었다. 난관수종이 있으면 이식할 때 착상이 안 될 수도 있어서 막아 두는 것이고, 잘라내면 AMH가 더 떨어질 수 있어서 묶는 것으로 끝냈다고 설명을 들었다.
수술은 1시간 30분 걸렸다. 마취에서 깼을 때는 정말 아팠다. 배에 작은 구멍만 낸다고 해도 칼에 찔린 것 같은 통증이었다.

입원과 회복

입원은 3일이었다. 첫날 무통주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했는데,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수술 당일에는 걷지도 못했다. 다음 날부터는 욱신거려도 일부러 일어나서 걸으려고 했다. 이틀쯤 지나니 통증이 확 줄어서 다행이었다.
11월 1일 수술 후 진료에서 근종 수술 뒤라 쉬어 가자는 권유를 받았다. 그래서 11월에는 시험관을 하지 않았다.
12월 1일 17차를 다시 시작했고, 12월 15일 난자 4개를 채취해 3일 배아 2개를 동결했다. 수술 뒤 첫 채취였다.

난관수종 수술 전에 물어보면 좋은 것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상담 때 확인해 두면 좋은 것들이다.
- 난관을 잘라내는지(절제), 묶는지(결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나는 AMH 때문에 묶었다)
- 난소 기능에 영향이 있는지
- 함께 볼 수 있는 것(유착, 근종, 폴립)이 있는지
- 입원은 며칠인지, 무통주사를 쓸 수 있는지, 언제부터 시험관을 다시 할 수 있는지
- 수술 전에 채취를 먼저 해 둘지
※ 개인 경험 기록이며, 수술 방법과 시험관 재개 시점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이어지는 기록
- 난임 치료를 위한 자궁경(자궁내시경) 검사, 꼭 필요한 이유
- 시험관 1차부터 19차까지 일대기 (발행 후 링크 연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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